[우리동네 쿡보기] 서초구, 그린서초프로젝트로 ‘숨의 질’ 향상시킨다

[우리동네 쿡보기] 서초구, 그린서초프로젝트로 ‘숨의 질’ 향상시킨다

서초구-보건환경연구원 합동으로 공기 질 점검… 관리기준 어길 시 과태료

기사승인 2021-07-21 13:57:29
조은희 서초구청장. 사진=서초구

[쿠키뉴스] 신민경 인턴기자=서울 서초구가 구민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서울 서초구가 다음 달까지 쾌적한 실내 공기 질 관리를 위해 22개 다중이용 시설 등에 대해 실내오염도 검사 및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 시설은 다중이용시설 중 이용자‧민원이 많고 오염도 검사주기가 도래한 시설로 서울고속터미널 대합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학원 등 33개소다.

이에 서초구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합동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등 필수 측정항목에 대해 오염 여부를 측정하고 자가측정 이행여부, 법정교육이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만약 관리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개선명령과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지난해 서초구는 다중이용시설 30개소를 불시 점검해 유지기준을 초과한 학원 1개소에 개선명령 및 과태료 25만 원을 부과했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경문제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기 질 데이터 정보를 제공하는 ‘그린서초프로젝트’를 작년 5월부터 추진 중이다.

그린서초프로젝트는 영유아보육시설, 노인‧장애인복지관 등 주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 359개소에 IoT를 활용한 1분 단위 실내공기질 모니터링, 환기시설 점검 및 환기청정기 설치 등을 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방역뿐만 아니라 실내공기 질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공기 질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medsom@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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