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 회장 “ICT로 환경·사회문제 해결, 내재·고도화 힘쓰자”

김형진 회장 “ICT로 환경·사회문제 해결, 내재·고도화 힘쓰자”

세종텔레콤 31주년 기념식…‘자연과 인간을 이롭게 하라’ 비전 선포
블록체인 기반 사업도 육성…5G 특화망 모바일 플랫폼 사업 예고

기사승인 2021-07-26 15:29:29
세종텔레콤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세종텔레콤이 ‘인간과 자연을 이롭게 하는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여 세상에 기여하다’라는 비전을 사업영역에 적용해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 확산 동참을 선언했다.

세종텔레콤은 26일 창립 31주년을 맞아 새 비전 선포와 하반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세종텔레콤은 하반기 ▲글로벌 협력 사업 강화 및 디지털 사회 전환에 걸맞은 특화상품 출시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역에서 선보이는 부동산 집합투자·의료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출시 ▲모바일 플랫폼 확장 및 강화 등 하반기 독자생존력을 키울 계획이다.

우선 통신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협력 사업을 강화한다.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시대에 맞는 ICT 융합 서비스도 지속 선보인다. 

세종텔레콤은 디지털엣지와 데이터센터 사업협력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빅3 기업 공식 파트너사로서 기업고객도 적극 확보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데모 테스트와 기능 고도화 중이다. 코로나 4차 대유행 방역 강화를 위해 지자체 주도 080 안심콜 전화출입명부 서비스도 자리를 잡았다.

개인정보 노출 부담을 최소화하는 050 안심번호 서비스도 각 사업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영상상담·컨택센터 등 유형별 고객 응대 서비스와 비즈 메시지 전송·간편인증 솔루션·선제적인 랜섬웨어 차단 보안 솔루션·CCTV 등 지능형 관제 솔루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블록체인 기반 사업도 육성하고 있다.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선보이는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 배분 서비스’와 ‘의료 마이 데이터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 개발과 4분기 론칭 준비가 한창이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MZ세대 투자 관심과 참여가 급증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블록체인으로 다자간 상대매매 거래를 통한 신뢰 시스템을 구현하고 일반 소액 투자자도 참여가 가능한 부동산 공모 펀드 시장 확대와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신규 융합사업 분야 진출과 전략적 투자도 지속 검토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연내 5G 특화망 실증 파일럿 테스트 추진으로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 변신도 앞두고 있다. 

5G 특화망 모바일 카라반으로 불리는 본 프로젝트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카라반 팀이 특화망을 도입하려는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솔루션이다.

매출 규모와 지역 제한없이 기술력을 갖춘 사업자면 참여할 수 있어, 지역 중소기업 간 상생도 도모한다.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은 5G 출시 이후 2년 약정 기간이 풀리는 기간을 틈타 5G 독자 요금제 출시, 기존 KT 외 LG유플러스 임대망 추가, 서울 등 당일 배송 서비스로 가입자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하반기 디지털 판매채널 강화를 위해 스노우맨 다이렉트 몰 개편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최신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부합하는 서비스로 거듭나고자 쇼핑·검색 등 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산업과의 합종연횡 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은 이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치 비즈니스 창출과 지역사회 공유를 강조했다.
 
통신서비스는 비대면 시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자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태고 5G 특화망과 블록체인 사업은 지역사회 불균형 해소와 상생, 부 재분배를 중점으로 공유경제를 실현하는 ESG 활동으로 해석했다.

김 회장은 “세종텔레콤 비전은 ESG 경영 기본 정신과 닮아 있다”면서 “거창한 목표가 아닌 당사가 가장 자신 있는 정보통신기술 사업으로 환경과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안팎 내재화와 고도화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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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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