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정읍시청 직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사랑의 헌혈’ 나눔에 동참하고 나섰다.
정읍시는 지난 23일 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 시청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등의 헌혈 동참이 이어졌다.
시는 헌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매년 4회에 걸쳐 헌혈 나눔에 동참하고,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읍헌혈의 공간(옛 시기동주민센터 2층)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6월 말 기준으로 단체헌혈과 개인 헌혈을 포함해 1602명의 정읍시민이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형과 B형간염, C형간염, 매독검사, 간 기능 검사 등 7종의 검진 서비스와 헌혈 1회당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헌혈 운동은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지매주 목요일에 운영하는 정읍헌혈의 공간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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