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센터,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급속충전소 오픈

무역센터,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급속충전소 오픈

7월 중 14대 급속충전기 추가 가동···8월 한달 반값 이벤트도

기사승인 2021-07-27 07:00:05
무역센터 주차장 충전소.(사진제공=무역센터)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무역센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급속충전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무역센터 내 충전설비는 기존에 9대(완속 3대, 급속 6대)였으나, 이번에 급속충전기 14대가 추가됐다. 국내 단일 장소에 전기차 20대가 동시에 급속 충전할 수 있는 곳은 무역센터가 처음이다. 완전 충전 소요시간은 급속(50kW) 기준 1시간 이내,  완속(7kW) 5시간 이상 소요된다.

무역센터 자산관리회사 (주)더블유티씨서울은 27일 코엑스 지하 3층 주차장 등에 동시에 기존 9대를 포함해 모두 23대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했고, 연말까지 30대(완속)가 추가돼 총 53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급속충전소 본격 가동으로 무역센터는 입주자 외에 전시컨벤션 관람객과 일반 전기차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충전요금을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피차저(happecharger) 충전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아울러 급속충전기를 이용한 고객은 충전화면의 격자무늬2차원 코드(QR코드)를 통해 무료주차 1시간 할인 혜택(4800원)을 적용받을 수 있다. 무역센터 급속충전소는 24시간 운영된다.

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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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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