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취약계층 청소년과 ‘랜선홈캠핑’

LG유플러스, 취약계층 청소년과 ‘랜선홈캠핑’

장학금·성장 멘토링 지원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 일환
2010년부터 청소년 398명 지원…졸업생 248명에 장학금 16억원 지급
장애 가정 청소년 정서적 성장 후원…ICT 역량 강화·정보 격차 해소 지원

기사승인 2021-07-28 20:22:58
LG유플러스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LG유플러스가 28일 임직원 멘토와 취약계층 청소년 멘티가 온라인으로 만나 공감을 형성하는 ‘두드림 U+요술통장 비대면 여름 캠프(랜선홈캠핑)’를 열었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매년 취약계층 청소년 150여명에게 장학금과 성장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한다. 참여 청소년과 1:1로 연결된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는 정기 만남으로 멘티 정서적 성장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2010년부터 장애 가정 청소년 398명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하고 있다.

졸업생 248명에게 장학금 약 16억원을 지급했다. 졸업생 약 92%는 졸업 연도에 취업·입학 등 목표를 달성했다.

LG유플러스와 협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멘토와 멘티가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을 콘셉트로 진행된 행사에 멘토와 멘티, 멘티 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멘토와 멘티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만나 ▲레크리에이션 ▲컬러테라피(팝아트) ▲쿡앤먹방(밀키트 조리) ▲랜선토크(발표회) 등 준비된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 팀별 활동 등으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했다.

멘티 이다경 양은 “멘토와 함께 요리하면서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었다”며 “멘토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마음도 편해지고 더 친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 김성진 씨는 “평소 멘티와 문자만 주고받았는데 이번 기회로 비대면으로라도 얼굴을 보고 대화할 수 있어서 반가웠다”며 “마냥 어리게만 보였던 멘티가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멘토로서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랜선홈캠핑에 참여한 모든 청소년 멘티에게 AI 스피커 ‘클로버 클락 플러스’도 선물했다. 멘티 ICT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 격차 해소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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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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