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이 29일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강화한 신규 기능을 발표했다.

라이브 코호스트·라이브 진행자 지원·PIP 모드(Picture-In-Picture)·라이브 Q&A·키워드 필터 등 5종이다. 

라이브 코호스트는 두 사용자가 한 화면에서 동시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 할 수 있게 고안됐다. 시청자는 분할된 화면으로 두 크리에이터가 함께 진행하는 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틱톡 사용자는 라이브 진행 시 언제 어디서나 다른 사용자 라이브를 진행할 수 있다.

라이브 관리는 진행자가 라이브 시작 전 화면 오른쪽에 있는 설정 기능을 눌러 사용자 중에서 본인 라이브 방송을 도울 관리자를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라이브 중 진행자와 관리자는 음소거 및 차단 기능을 사용해 안전하고 우호적인 라이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PIP 모드는 시청하고 있는 틱톡 라이브 영상을 중단하지 않고 유지하면서 모바일 내 다른 활동도 동시에 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라이브 화면을 작게 만들어 틱톡 라이브를 보다가 중요한 메시지가 와서 답변을 해야 한다거나 웹 검색을 할 일이 생길 경우 유용하다.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지원된다.

틱톡 라이브는 진행자와 시청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진행자는 라이브 Q&A로 바로 확인하고 답하고 싶은 질문을 직접 선택하고 공개, 답변할 수 있다.

라이브에 접속한 시청자는 진행자와 피드백을 바로 주고 받을 수 있다. 이 기능은 18.4.0 이상 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다.

라이브 도중 악플을 사전에 막는 기능도 추가됐다. 라이브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편안하게 시청하도록 진행자는 라이브 론칭 스크린에 있는 설정 탭을 활용해 댓글창을 끌 수 있다.

키워드 필터 기능으로 최대 200개 키워드를 추가해 라이브 채팅 내 관련 단어를 숨길 수 있어 깨끗한 채팅 환경을 제공한다.

틱톡은 추가로 라이브 강화 기능 출시를 앞두고 있다. 

▲크리에이터가 틱톡 라이브를 생성 시 홍보할 수 있도록 돕고 시청자는 알림 수신을 받을 수 있는 ‘라이브 이벤트’ ▲다양한 카테고리 라이브를 발견할 수 있는 ‘탑 라이브’ ▲라이브 시청 시 댓글을 달기 전 다른 사용자에게 불쾌감을 주는 표현을 사전 방지할 수 있는 ‘라이브용 다시 생각해보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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