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팀 코리아 파이팅!”
30일 오전 우렁찬 소리가 국회 본청을 울렸다.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선 태극전사들을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응원 메세지였다.
민주당 체육특별위원장인 임오경 의원의 주도로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팀 코리아 파이팅’이라고 써진 푯말과 태극기 들고 한 자리에 섰다.
핸드볼 선수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무대를 누볐던 임 의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0 도쿄올림픽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의 활약이 대단하다”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사능 위협, 독도 도발, 무더위라는 4중고에도 최고의 경기력으로 국민에게 스포츠가 가진 치유와 화합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응원 영상이 대한민국 선수단에 전달돼 크고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도쿄 하늘에 더 많은 태극기가 휘날릴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송 대표는 “폭염과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달고 선전하고 있는 우리 올림픽 대표 선수들을 온 몸으로 온마음을 담아서 민주당이 응원한다”고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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