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기본소득의 한쪽 측면만 보고 비판하는 분들이 있다"며 "신동근 의원은 기본소득을 기존 복지정책과 대립하는 개념으로 오인하고, 최 전 원장은 기본소득을 '사이비 분배 정책'이라며 성장 정책이 아니라고 주장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복지와 성장이 양립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고정관념에 불과하다"며 "세상에는 복지정책인 동시에 성장정책인 것도 있다. 그것이 바로 기본소득"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오리만 본 최재형 전 감사원장님, 너구리만 본 신동근 의원님. 오리가 아니라거나, 너구리가 아니라는 말씀 그만해주시면 좋겠다"며 "세상에는 오리너구리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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