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는 2일 오후 12시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4강 직행에 도전한다.
한국은 지난 1일 도미니카와의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4대 3으로 이겼다. 1대 3으로 뒤진 채 돌입한 9점에서 3점을 뽑아내 극적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스라엘전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미국과 일본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4강전을 치르게 된다.
남자 기계체조의 신재환(23, 제천시청)은 이날 메달 사냥에 나선다.
신재환은 이날 오후 6시51분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 출전해 참가선수 8명 중 6번째로 뛴다. 예선 1, 2차 시기 평균 14.866점으로 전체 1위로 통과해 기대를 모았다.
일본을 상대로 5세트 막판 대역전승을 일군 여자 배구 대표팀은 이날 오전 9시 세르비아와 조별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이미 8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미 동메달을 확보한 배드민턴 여자 복식도 이날 오후 1시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이소희-신승찬 조와 김소영-공희용 조가 맞대결을 벌이며, 여기서 승리한 팀은 동메달을 목에 건다.
남녀 탁구 단체전도 이날 경기에 나선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2시30분 브라질과 8강전을 치른다. 여자 단체 대표팀은 이보다 앞선 오전 10시 폴란드를 상대로 16강전이 예정돼 있다.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