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KT가 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양방향 예약 지킴이’ 서비스를 공급했다.
‘양방향 예약 지킴이’는 양방향 메시지로 예약을 관리하고 예약 미이행(노쇼) 손실을 줄이는 서비스다. KT와 의료정보데이터 전문 벤처기업 비씨앤컴퍼니가 공동 개발했다.
병원에서 예약 확인 문자메시지를 환자에게 보내면 환자는 문자메시지로 회신해 예약시간 변경과 취소를 요청할 수 있다.
환자 예약 확정 여부가 병원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예약 변경이 필요한 고객에게 빠른 응대가 가능하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서비스를 두 달간 시범 운영했다. 콜센터로 들어오는 예약 확인 전화와 예약 미이행 비율이 이전보다 크게 감소해 서비스 정식 도입을 결정했다.
KT는 대형병원이나 예약 환자 비율이 높은 전문 클리닉을 중심으로 서비스 공급을 늘리고 서비스 이용 현황이나 효과 등을 분석해 서비스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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