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대상자는 방역수칙 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중증진행 위험이 높은 심장‧간 등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위험이 높은 직접재활시설 이용자 등이다.
보건당국은 발달장애인 24만8000명, 심장‧간‧장루‧요루 장애인 3만4000명,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1만4000명 등 총 29만6000명에 대한 우선접종을 8월 추진키로 했다.
사전예약은 5일부터 콜센터(1339, 지자체)와 온라인, 보건소 현장예약 지원을 통해 가능하다. 백신 접종은 이달 26일부터이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사의 mRNA백신이다.
정부는 이번 맞춤형 접종과 관련 장애인 접종편의 제고를 위해 사전예약을 콜센터와 보건소 현장예약, 온라인 등으로 병행해 실시한다.
또한 예방접종센터 내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보 점검하고, 보호자 미동행 시 접종지원과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지원인력도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보건당국은 이상반응으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앱‧문자‧영상통화)를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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