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콘텐츠 강자’ 카카오, 2Q 매출도 ‘훨훨’

‘플랫폼·콘텐츠 강자’ 카카오, 2Q 매출도 ‘훨훨’

전년비 42% 오른 1조3522억…영업익은 66%↑
플랫폼·콘텐츠 각 47%·35% 성장

기사승인 2021-08-06 09:51:03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카카오 2분기 매출이 플랫폼과 콘텐츠 등 사업에 힘입어 크게 성장했다.

카카오는 5일 올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7%, 지난해 동기 대비 42% 늘어난 1조3522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3%, 지난해 동기 대비 66% 증가한 1626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2%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1분기 대비 10%, 지난해 동기 대비 47% 증가한 7618억원, 톡비즈 매출은 같은 기간 5%, 52% 증가한 3905억원이다. 

비즈보드와 카카오톡 채널 성장으로 광고형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1251억원이다. 1분기와 지난해 동기 대비 7%씩 증가했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2462억원이다. 1분기 대비 20%, 지난해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카카오모빌리티 프리미엄 택시 수요가 증가했고 카카오페이 결제 거래액과 금융 서비스가 확대됐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1분기 대비 5%, 지난해 동기 대비 35% 증가한 5904억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글로벌 만화앱 매출 1위를 달성한 카카오재팬 웹툰 플랫폼 ‘픽코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IP유통 거래액이 증가하면서 1분기 대비 7%, 지난해 동기 대비 57% 성장한 1864억원이다. 

뮤직 매출은 1분기 대비 2%, 지난해 동기 대비 11% 증가한 1881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


미디어 매출은 1분기 대비 20%, 지난해 동기 대비 112% 증가한 874억원이다. 오리지널 콘텐츠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실적을 견인했다.

게임 매출은 1분기 대비 1% 감소,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20% 증가한 1286억원이다. 

2분기 영업비용은 1분기 대비 8%, 지난해 동기 대비 39% 늘어난 1조1896억원이다. 인건비 증가·사업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는 지난 5월 말 첫 ESG 보고서(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하고 기업 공식 사이트에 ESG 메뉴를 신설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