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집배원·택배 근로자 처우개선에 앞장설 것”

서영교 “집배원·택배 근로자 처우개선에 앞장설 것”

정세균 전 총리와 전국 우정노조와 함께하는 정책간담회 참석

기사승인 2021-08-12 09:42:42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전국우정노동조합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영교 의원실 제공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서영교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 갑)이 전국우정노동조합과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집배원과 택배근로자 분들을 포함한 처우개선에 앞장서겠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우체국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함께 서영교 의원, 장경태 의원이 참석했다. 

우정노조에서는 이동호 전국 우정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9개지역 우정노조위원장 일동과 사무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심도 깊은 정책 토론이 이뤄졌다.

서영교 의원은 “코로나 시대, 누구보다도 중요한 역할 해주시는 집배원·택배 근로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 과중물량, 야간배달 등 집배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현장에 대해, 저는 국회의원으로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며 “20대 국회에서는 우정사업 종사자의 처우 및 역량 개선을 보장하도록 하는 ‘우정사업특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정세균 전 총리는 “온라인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우정노조 관계자 분들의 노고가 매우 많아지셨다. 안타깝게 과로로 돌아가신 분들로 인해 마음이 아팠다”며 “처우개선에 대한 노조의 숙원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정노조는 “우정사업본부는 전국민께 보편적인 우편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중은행 농어촌 점포 폐쇄와 디지털화에 따른 금융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이용 접근성 해소로 안정적 금융서비스 역할, 재해재난 구호 무료 우편 등 소외계층 위한 공익사업 등 사회적 역할이 막중하다”며 “이에 우정청 승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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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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