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해안면에 체육공원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안면 전쟁기념관 뒤 1만1932㎡의 부지에 조성되는 체육공원은 인조잔디가 깔리는 축구장 1면과 풋살장 1면, 그리고 야간조명시설을 갖추게 된다.
13일 착공되는 체육공원은 국비 6억3900만원 등 총 25억1700만원을 투입되며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지난 2019년 2월 위치를 선정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올 상반기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마치고 이날 착공하게 됐다.
체육공원 주변에는 게이트볼장과 준공을 앞두고 있는 액티비티 체험시설인 조이나믹 체험장이 인접해 있어 주민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묵 군수는 "야간조명시설까지 갖춘 체육공원이 조성되면 주간에는 물론이고 일과 후 야간에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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