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강릉시는 8~10월 강원도, 강원FC와 공동으로 강원 플라스틱 업사이클링(UP-CYCLIN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10월까지 강원FC 매 홈경기 시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후 1시간까지 운영된다.
캠페인 참여는 홈경기 방문 시 투명페트병 10개 이상 가지고 경기장 부근에 설치된 UP-CYCLING 부스에 제출하면 된다.
투명페트병을 가지고 오는 축구팬들에게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파우치를 증정하고 모인 투명페트병은 의류업체인 ㈜비와이엔 블랙야크에서 의류제작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행궈 라벨을 제거한 뒤 찌그러뜨려 뚜경을 닫아 가지고 오면 된다.
또한 행사부스에서는 투명페트병으로 만드는 제품의 재활용 과정과 실물을 비치해 자원 재활용 중요성과 행사 취지를 안내할 예정이다.
김준희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재활용품 수거 캠페인에 직접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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