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공공기관에 8월 말까지 유모차 소독기 설치

강릉시, 공공기관에 8월 말까지 유모차 소독기 설치

기사승인 2021-08-17 17:25:52
강릉시청 전경.(사진=강릉시청 제공)

[강릉=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강릉시는 공공기관에 8월 말까지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등으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유모차 소독기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영유아 부모들의 방문이 많은 것으로 예상되는 보건소, 평생학습관, 주문진 문화교육센터, 교1동 주민센터, 장난감도서관 등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기관에 우선 설치하며 이후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설치 장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할 유모차 소독기는 일반적인 장난감 소독기보다 부피가 커서 유모차, 유아용 카시트, 장애인 휠체어, 대형 장난감 등 소독도 가능하다.

시는 자외선 소독 등을 통해 세균, 각종 바이러스 및 먼지 진드기 등도 제거할 수 있어 영유아 감염병 안전 확보 및 보호자 걱정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안전장치가 내정돼 소독기 안에 어린아이가 들어가거나 소독 중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소독이 정지되므로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시기에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유아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uog@kukinews.com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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