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1차 합격 여성비율 41.2%… 역대 최고

7급 공무원 1차 합격 여성비율 41.2%… 역대 최고

기사승인 2021-08-17 18:25:44
7월10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제1차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며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7급 공무원 시험 1차 합격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합격자 5758명의 명단을 17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도입된 이번 시험에는 2만4723명이 응시했다. 선발예정인원 815명 대비 3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성별로 보면 여성 합격자는 2372명으로 전체의 41.2%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되면서 5개 모집단위에서 여성 32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를 통해서는 10개 모집단 위에서 185명이 추가 합격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9세로 작년 28.3세보다 다소 낮았다.

행정직군 합격선은 통계 직류가 76.00점으로 가장 높았다. 잉 일반행정 70.33점, 검찰 69.33점, 감사 69.00점 순이었다. 기술직군은 화공(70.66점), 일반농업(69.33점), 전기(65.33점)로 나타났다.

1차 시험 합격자는 다음달 11일 2차로 전문과목 시험을 치른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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