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천청사 근무 통일부·방사청 직원 확진

서울-과천청사 근무 통일부·방사청 직원 확진

기사승인 2021-08-17 19:33:47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연합뉴스.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정부서울청사와 정부과천청사에서 근무한 통일부와 방위사업청 직원 등 4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확진돼 긴급 방역조치가 이뤄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본관 2층에 근무하는 서울청사관리소 직원 2명과 본관 7층에 근무하는 통일부 직원 1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과천청사 3동 5층에 근무하는 방위사업청 직원 1명도 양성으로 확인됐다.

확진된 이들은 대부분 광복절 연휴 전날인 지난 13일까지 정상 출근했다. 전날 의심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청사관리본부는 전했다. 청사관리본부는 확진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과 공용공간을 긴급 소독하고 같은 층 근무자 등에게 선제적으로 검체 검사를 받도록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사 대상자는 서울청사관리소 23명, 통일부 36명, 방위사업청 100여명 등 모두 160명가량이다. 청사관리본부는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로 검체 검사를 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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