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104만1000회분이 19일 오전 10시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됐다.
이 백신은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직접 구매 계약을 체결한 물량 2000만회분 가운데 일부다. 앞서 17일에는 110만회분, 전날에는 103만6000회분이 각각 안동공장에서 출고됐다.
이달 1∼19일 국내에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백신 1519만4000회분이 공급됐다. 정부의 백신 도입 계획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최소 1000만회분 이상의 백신이 추가로 공급된다.
다음달에는 4200만회분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10∼12월) 중으로는 약 9000만회분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정부가 도입을 확정한 백신 물량은 1억9340만회분이다. 코백스 퍼실리티, 제약사 개별 계약 등으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4종을 확보했다.
아울러 정부는 노바백스와 백신 4000만회분에 대한 공급 계약도 체결했지만, 이 백신은 아직까지 미국 현지에서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지 않았다. 따라서 국내 도입 일정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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