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4만1000회분 안동 공장서 출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4만1000회분 안동 공장서 출하

기사승인 2021-08-19 10:51:43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26일 서울 성동구보건소에서 간호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104만1000회분이 19일 오전 10시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됐다.

이 백신은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직접 구매 계약을 체결한 물량 2000만회분 가운데 일부다. 앞서 17일에는 110만회분, 전날에는 103만6000회분이 각각 안동공장에서 출고됐다.

이달 1∼19일 국내에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백신 1519만4000회분이 공급됐다. 정부의 백신 도입 계획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최소 1000만회분 이상의 백신이 추가로 공급된다.

다음달에는 4200만회분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10∼12월) 중으로는 약 9000만회분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정부가 도입을 확정한 백신 물량은 1억9340만회분이다. 코백스 퍼실리티, 제약사 개별 계약 등으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4종을 확보했다. 

아울러 정부는 노바백스와 백신 4000만회분에 대한 공급 계약도 체결했지만, 이 백신은 아직까지 미국 현지에서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지 않았다. 따라서 국내 도입 일정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