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쇼핑 이용자는 반복구매가 필요한 생필품이나 먹거리, 주기마다 교체가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법인 판매자에게 정기구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판매자는 스토어 운영 상황과 상품 소비주기를 고려해 ▲사전 고객 알림 ▲자동 결제 ▲배송주기를 설정할 수 있다.
솔루션 오픈 이후 정기배송 옵션을 도입하는 판매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영양제·이유식을 포함한 식품과 생필품·반려동물 용품 등을 정기구독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스마트스토어 상품에 활성화한 정기구독 버튼을 눌러 원하는 배송 주기와 이용 횟수·희망 배송일을 선택해 정기구독을 신청할 수 있다.
여러 상품을 구독하면 배송 주기를 상세하게 조정하고 관리하도록 ▲상품별 맞춤일 배송 ▲빨리받기·건너뛰기 같은 옵션도 제공해 서비스 편의성도 높였다.
정기구독 이용 시 일반 이용자에겐 2%,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최대 6%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판매자에 따라 회차별 할인혜택도 제공하기 때문에 반복 구매를 하는 상품이 있다면 네이버 정기구독을 이용할 때 훨씬 합리적으로 쇼핑할 수 있다.
10억 상품 데이터 풀로 정기구독 상품군은 더욱 다양해지고,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사업 효율도 증대될 전망이다.
정기구독이 늘수록 판매자는 수요를 정교하게 예측할 수 있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사업 운영에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러한 선순환으로 정기구독 참여자를 늘리고 구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정기구독 서비스 오픈기념 이벤트도 한다. 오는 23일부터 5일간 매일 한가지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독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장보기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정기구독 ‘SNS 체험일기’ 이벤트도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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