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음악역1939 거리 경관 개선사업 완료

가평군, 음악역1939 거리 경관 개선사업 완료

기사승인 2021-08-20 14:02:19

[가평=쿠키뉴스 이병훈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2020년도 경기도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추진한 '음악역1939거리 간판(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가평군은 사업비 3억9000만원을 들여 가평읍 오리나무길 내 자라섬게스트하우스에서 홍농농약사까지 건물 33개동, 73개 업소의 불법 간판을 철거하고 업소 및 노후건물 입면부를 개선했다.

음악역1939거리는 옛 가평역사가 있던 자리에 공연장 및 영화관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각종 공공사업 연계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인근 건물과 간판이 노후해 전반적으로 무미건조하고 침체된 분위기로 음악역1939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공간의 연결성을 갖지 못한 채 단절돼 왔다.

이에 군은 음악역1939거리 간판(경관) 개선사업을 진행하면서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시야를 어지럽히던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지역특성과 업소의 개성을 반영한 광고물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무질서하게 난립한 광고물을 정비해 지역과 상생하는 쾌적한 가로경관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ol1001@kuki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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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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