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승객에게 ‘카카오 T’ 이용을 말리거나 다른 회사 서비스를 추천한 택시기사들이 제재를 받았다.
23일 카카오는 5~7월 승객에게 ‘타 플랫폼 이용 권유 및 카카오 T 이용만류’를 한 카카오 T 택시 기사 33명을 경고 처분했다.
경고를 받고도 동일 사례가 재발하면 카카오 T 이용 자격을 잃을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타사 이용권유, 홍보 행위 등으로 불편신고가 인입되면 서비스 품질 유지와 관리를 위해 문자와 전화 등으로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신고가 지속 발생해 누적되면 경고, 이용자격 상실이 될 수 있으나 현재까지는 경고조치만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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