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23일 강원대에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청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 장관은 강원대 4학년 학생과 지난 2월 졸업한 청년들을 만나 취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제도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데 상하반기 모집인원이 수시로 변하고 예측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인재 채용도 자세히 살펴보면 제한이 많은 편이다”며 “지역 중견 기업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SNS 및 플랫폼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안 장관은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채용형 및 체험형 인턴 제도를 통해 현장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특수 직군이나 지역기업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찾아 취업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안 장관은 대학일자리센터를 방문해 AI 면접실, JOB STUDIO 등을 둘러보고 센터 홍보 동영상을 촬영했다.

김 총장은 “다양한 취·창업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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