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부스서 바람만 쐬도 살균효과

공중전화부스서 바람만 쐬도 살균효과

KT링커스, 세계최초 공중전화 방역부스 서비스
광 촉매 기술로 살균·소독·탈취 유해물질 분해 공기정화 가능
정동극장·수원역 등 6기 설치...시범운영 후 확대

기사승인 2021-08-24 09:19:26
KT링커스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케이티링커스가 쏠라이노텍과 협약을 맺고 우리동네 방역부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동네 방역부스는 공중전화부스에 OH라디칼을 생성하는 방역 설비를 설치해 짧은 시간 동안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하고 공기를 정화해주는 시스템이다. 

부스는 서울 정동극장·수원역 등 수도권 6곳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고객은 부스에 설치된 에어샤워기 버튼을 누른 후 바람을 쐬기만 하면 된다.

에어샤워 바람에 OH라디칼이 포함돼 있어 공기와 인체·의복에 묻은 세균과 바이러스 DNA·RNA 구조를 끊어 살균한다. 살균 탈취와 유해물질 분해까지 약 10초 소요된다. 

우리동네 방역부스에는 강력한 살균기능과 인체에 무해한 광 촉매기술이 탑재됐다.

광 촉매기술은 FDA·CE·FCC·KC인증을 받아 국내는 물론 미국·유럽 등에 수출 중인 신기술이다.

OH라디칼은 거의 모든 오염 물질을 살균·소독할 수 있는 천연 물질로 인체에도 무해하다.

우리동네 방역부스 시범 운영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운영 기간 동안 부스 내 QR코드로 설문조사도 한다. 수집한 의견은 서비스 개선 기초자료로 쓰인다. 설문 참여자에게 기프티쇼를 증정한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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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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