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23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2명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발표했다. 이러한 가운데 12명(13건)의 명단이 공개됐다.
연합뉴스는 24일 당 핵심 관계자를 빌어 강기윤‧김승수‧박대수‧배준영‧송석준‧안병길 윤희숙‧이주환‧이철규‧정찬민‧최춘석‧한무경 의원 등이 포함된 부동산 투기 의혹 명단을 보도했다. 이중 윤 의원은 최근 대권 도전을 선언한 상황이다.
전날 권익위는 의원 본인 의혹이 8건이라고 밝혔다. 배우자 관련 의혹은 1건이었다. 아울러 부모와 자녀 관련 의혹은 각각 2건이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1건) △편법증여 등 세금탈루 의혹(2건) △토지보상법, 건축법, 공공주택특별법 등 위반 의혹 (4건) △농지법 위반 의혹(6건) 등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비공개 긴급 최고위를 통해 투기 의혹에 관한 소명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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