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최근 열린 ‘2021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국제학술대회’에서 자사 비오비타의 ‘낙산균’과 관련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비오비타는 일동제약이 1959년 국내 기술로는 첫 선을 보인 장 건강 유산균‧낙산균 제품이다. 지난해 성분 보강과 제품 세분화를 통해 새롭게 거듭났다.
올해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 학술대회는 한국여자의사회(KMWA) 주관으로 wsks 20일부터 21일까지 ‘여자 의사의 미래 역할’ 주제로 열렸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는 낙산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부티리쿰(Clostriduium butyricum)의 유익성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김 교수는 고지방 식이로 인한 장내 미생물 환경 및 결장 점막 상태의 변화 등을 살펴보기 위해 동물시험을 진행했다. 또 고지방 식이가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 및 결장 점막의 세포 증식에 영향을 미치며, 성별 및 연령에 따른 결과 차이도 존재함을 확인했다.
김나영 교수는 고지방 식이군을 대상으로 Clostriduium butyricum(낙산균)을 비롯한 비오비타균 3종을 섭취하게 한 결과, 대장 점막의 염증이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점막 및 혈청의 염증 반응 인자도 유의적으로 억제됐다고 설명했다.
또, 낙산균 섭취군의 대변을 분석한 결과,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유익한 대사물질인 부티레이드(butyrate, 낙산)의 농도가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동제약 측은 낙산균을 비롯한 비오비타의 유익균과 관련한 학술 연구를 지속하고, 장건강 중요성과 유익균의 역할‧필요성 등을 꾸준히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광동제약, GSK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 유통한다
광동제약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과 독감예방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국내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5년부터 GSK의 8개 소아 백신 품목을 공동 판매해 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 중 독감백신 접종을 시행하는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판매 및 공급을 담당하게 됐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불활화 4가 독감백신으로, 독일에서 생산한 수입완제품이다. 국내에서도 2014년에 승인된 4가 독감예방 백신이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만 1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급 품목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독감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6년간 지속된 양사간 협력을 기반으로 사업 관계를 한층 강화하게 된 계기라는 점에서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영제약, 유튜브 채널 골프성수기 제작 지원
유영제약은 골프 대중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1만5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골프성수기 제작 지원에 나선다.
유튜브 채널 골프성수기는 프로선수와 아마추어 셀럽들의 자선대회를 만들고 싶은 배우 김성수와 KPGA 부회장 남영우 프로의 리얼한 골프 도전기를 담았다. 국민에게 골프의 관심과 재미를 전하는 것은 물론 자선대회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유영제약은 골프성수기에서 진행되는 셀러브리티 챔피언십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며, 골프성수기 또한 유영제약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행사에 동참한다. 앞서 유영제약은 지난 2018년부터 KPGA 통산 10승을 거둔 실력파 강경남 선수를 후원하며 스포츠 문화나눔에도 기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남녀노소 즐기는 골프를 통해 대중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유튜브 채널 콘텐츠 제작 지원을 하게 됐다. 골프라는 스포츠를 매개로 유영제약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브랜드임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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