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두케 대통령은 전날 문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입국했다.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 콜롬비아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두 정상의 만남이 성사됐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 방안 및 디지털 전환, 친환경 인프라, 바이오·농업 등에서의 포괄적 협력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문 대통령은 6·25전쟁 참전용사와 그 후손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히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콜롬비아의 지지와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두케 대통령은 개별 일정으로 서울대학교에 있는 국제백신연구소(IVI)를 방문한다. 26일에는 비무장지대(DMZ)를 찾고 용산 소재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뒤 2박 3일간의 방한을 마치고 출국한다.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