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미동의 수집’ 넷플릭스 “정보 보호 만전”

‘개인정보 미동의 수집’ 넷플릭스 “정보 보호 만전”

기사승인 2021-08-25 17:28:13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넷플릭스가 회원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수집하고 국외이전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제재를 받았다. 넷플릭스는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넷플릭스는 25일 입장문을 내고 “넷플릭스는 회원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투명성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수개월 동안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회원가입 과정을 시작했으나 완료하지 않은 이용자 개인정보 처리 동의 절차 수정과 개인정보 파기를 비롯해 조사 기간 중 확인된 미비점은 모두 자진 시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개인정보보호 법규에 따라 회원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넷플릭스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제재를 의결했다. 

사업자별 위반내용과 시정조치안을 보면 넷플릭스는 서비스 가입 시 절차가 완료되기 전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했다. 개인정보 국외이전 내용도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정보위는 각각에 과징금 2억2000만원과 시정명령, 과태료 320만원을 부과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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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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