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26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온라인 형식으로 출마 회견을 한다. 회견은 유튜브를 비롯해 주요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유 전 의원은 ‘중도확장’과 ‘경제개혁’을 출마선언문에 담을 것으로 보인다. 중도층·수도권·청년층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는 동시에, 경제개혁 방안과 차기 국정 운영 비전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출마 선언식 후에는 곧바로 대구를 찾는다. 탄핵정국 이후 소원해진 보수 텃밭 민심부터 챙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유 전 의원은 주말인 28∼30일까지 경북 지역에 머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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