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정역량 평가 3위

부여군,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정역량 평가 3위

기사승인 2021-08-26 19:52:04
부여군청 전경.

[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재정역량‘ 부문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3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재정역량 평가는 재정여건·재정건전성·재정효율성·재정계획성·재정성과·자체노력 등 6개 영역 13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부여군은 예산대비채무비율·지방공기업부채비율·행정운영경비비율·지방보조금비율·이불용액비율 지표에서 높은 순위를 보였다.

이 성적은 2019년 결산기준으로 행정운영경비 비율을 전년 대비 3% 낮추고 지방보조금 3단계 정산검사 등 투명한 지방보조금 관리로 재정효율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2019년 행안부에서 실시한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예산집행을 적극적으로 관리하여 일궈낸 성과라고 군은 설명했다.

부여군은 2020년에 자체수입이 646억원으로 세수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국도비보조금을 2019년보다 666억원 많은 3,136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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