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활동 중단'에 가세연 위로글 "용감하게 돌아오길"

김용호 '활동 중단'에 가세연 위로글 "용감하게 돌아오길"

김세의 대표 "가세연, 쓰러지지 않는다"

기사승인 2021-08-30 06:40:15
김용호 유튜브 방송(왼쪽)과 가세연 커뮤니티 게시글 일부 캡처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방송인들의 사생활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해 온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용감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가세연 대표 김세의는 지난 28일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한 입장문에서 "부디 용호가 마음을 잘 추스리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다시 용감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연예부장 김용호'가 요즘 힘든 일이 많은 것 잘 알고 있다"며 "각자 서로 오해를 가질 때도 있었고 생각하는 바도 다를 때도 있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갑작스럽게 너무 많은 인력이 한꺼번에 가세연을 떠나게 됐다. 이 또한 가세연에게 주어진 큰 시련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무런 행동도 안 하면서 가세연을 음해하는 유튜버들은 반성하길 바란다. 당장 월요일부터 제대로 된 스튜디오 방송이 될지 의문이다. 하지만 가세연은 쓰러지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김용호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마지막 방송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눈물을 보이며 "제가 괴물이 됐다. 건방졌던, 오만했던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방송을 못한다"고 했다. 현재 이 영상은 해당 채널에서 삭제된 상태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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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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