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메타버스 실시간 방송 환경 ‘아리랑타운’ 오픈

아리랑TV, 메타버스 실시간 방송 환경 ‘아리랑타운’ 오픈

K팝 프로그램 실제 방송환경 구현…촬영장 등 견학

기사승인 2021-08-30 08:28:47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아리랑TV가 30일 국내 방송사 최초로 네이버 메타버스 시스템인 제페토에 실시간 방송환경을 구현한 ‘아리랑타운’을 오픈했다.

해외 시청자는 언제 어디서나 아리랑TV와 라디오 방송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아리랑TV는 SKT 이프렌드와 제휴해 101개국 1억3000만 가구를 아리랑타운으로 초대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아리랑타운에는 아리랑TV K팝 프로그램인 ‘심플리 K팝 콘-투어’ ‘애프터 스쿨 클럽’ 등 실제 방송 환경이 그대로 구현된다.

시청자는 가상공간에서 출연자와 소통할 수 있다. 촬영장 이외에도 뉴스 회의실, 분장실 등을 견학할 수 있다.

아리랑TV는 온라인 방청에 참여한 전 세계 시청자를 이프랜드에 초대해 가상 공간에서는 제작 현장 뒷이야기를 나누는 팬 미팅도 진행한다.

현실 세계에서는 팬미팅 현장을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아리랑TV 기술연구소는 또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메타버스 내에서 실시간 방송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연내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시청자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실시간 방송 포맷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리랑월드로 아리랑라디오도 24시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아바타 DJ에게 원하는 노래를 신청할 수도 있다. 메타버스 라디오 생방송은 다음 달 중 시작한다.

아리랑TV는 직원 면접이나 오디션도 아바타로 시행하고 시청자 모임방을 개설해 아리랑 뉴스 영어를 함께 공부하거나 VOD(주문형비디오) 클립을 시청하는 등 이프랜드와 지속 협업해 가상공간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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