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보건복지부가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자 하는 공중보건장학생을 1일부터 추가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중보건장학제도는 졸업 후 장학금을 지원받은 기간(최소 2년~최대 5년) 만큼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 의무근무를 조건으로 한다.올해는 의학전문대학원생을 포함한 의과대학생과 더불어 간호대학생까지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발해 2021년 현재 의대생 10명, 간호대생 2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 추가 선발할 장학생은 의과대학생(의전원생 포함) 10명이며,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한 학기 장학금 10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국에 재학 중인 의과대학생 및 의전원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1일15일까지다. 지원 가능한 광역자치단체는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7개 지역이다.
공중보건장학생 선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을 겪으며, 우리 사회는 공공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하게 되었으며, 공공보건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중보건장학제도는 2019년 재시행 이후 단 한 번도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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