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모래폭풍 vs 파괴전차’… 선발전 1R 승자는?

[LCK] ‘모래폭풍 vs 파괴전차’… 선발전 1R 승자는?

기사승인 2021-08-31 14:46:55
한화생명 e스포츠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과 리브 샌드박스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   사진=문대찬 기자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선발전 1라운드에서 ‘파괴전차’와 ‘모래폭풍’이 맞붙는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리브 샌드박스는 31일 오후 종로 롤파크에서 열리는 2021 롤드컵 선발전 1R에서 대결을 펼친다. 리브 샌박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5위로 30포인트를 획득해 포인트 순위 5위, 한화생명은 LCK 스프링 스플릿 3위로 50 포인트를 획득해 포인트 순위 4위에 올랐다.

올 여름 리브 샌박을 한화생명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1라운드 0승 2패로 출발이 좋지 않던 리브 샌박은 한화생명에게 2대 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반면 한화생명은 시즌 시작 후 3연패에 빠지며 침체기에 빠졌다. 2라운드 말미 치열한 순위경쟁이 펼쳐지던 8월 초, 한화생명은 또다시 리브 샌드박스에게 0대 2로 완패했다.

두 팀의 대결은 서머 스플릿 성적을 봤을 때 리브 샌박이 우세하다. 하지만 양 팀의 최근 경기력을 놓고 본다면 한화생명에게도 승산은 있다. 한화생명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LCK 준우승팀 T1을 상대로 2대 0 완승을 거둔 반면, 리브 샌박은 LCK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대 3 완패를 당했다.

이날 승부의 분수령은 결국, 1세트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기선제압이 중요한 다전제의 첫 세트를 승리하는 팀이 시리즈 전체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날 패한 팀은 올해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반대로 승리한 팀은 다음달 1일 선발전 2라운드에서 롤드컵 진출 티켓을 놓고 농심 레드포스와 승부를 펼친다.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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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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