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남은 티켓은 한 장…농심-한화, 롤드컵 선발전 2R 격돌

[LCK] 남은 티켓은 한 장…농심-한화, 롤드컵 선발전 2R 격돌

기사승인 2021-09-01 15:04:02
한화생명 e스포츠 '데프트 김혁규·농심 레드포스 '덕담' 서대길.   사진=문대찬 기자

[쿠키뉴스] 강한결 기자 =한화생명 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가 마지막으로 한 장 남은 ‘LoL 월드챔피언십’ 티켓을 두고 건곤일척의 승부를 펼친다. 창단 첫 롤드컵 진출의 기쁨을 누리는 주인공은 누가 될 수 있을까.

한화생명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는 1일 오후 종로 롤파크에서 열리는 2021 롤드컵 선발전 2라운드에서 대결을 펼친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선발전 1R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3대 1로 꺾고 상위라운드로 진출했다.

양 팀은 2021 ‘LoL 챔피언스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에서 2번 맞붙었는데 1승 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세트 전적도 3승 3패로 매우 팽팽하다.

최근 성적을 놓고 보자면 한화생명은 이번 선발전을 포함해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선발전 1라운드에서도 1세트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선수들의 합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줬다.

농심의 경우 최근 상황이 썩 좋지만은 않다. 1위를 확정지을 수 있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농심은 젠지 e스포츠에게 패하며 3위로 추락했다.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담원 기아에게 3대 0 셧아웃을 당했다.

이날 경기의 핵심 전장은 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심의 경우 ‘덕담’ 서대길과 ‘켈린’ 김형규의 뛰어난 캐리력으로 바탕으로 많은 승리를 따냈다. 한화생명은 리브 샌박과의 선발전부터 ‘데프트’ 김혁규의 폼이 오른 것이 확연히 느껴졌다.

이날 패한 팀은 올해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반대로 승리한 팀은 롤드컵 진출을 확정짓는 것과 동시에 오는 2일 T1과 롤드컵 3·4번 시드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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