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서부지역발전협의회(회장 유명석)는 2일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모은 성금 600만원을 전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완산구 일원의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주시서부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 2009년 지역발전 현안 해결을 위해 구성된 친목 모임으로, 90명의 회원이 매년 장학금 지급, 명절 이웃돕기, 삼천천 환경정화, 노인 삼계탕 봉사활동 등을 펼쳐왔다.
유명석 회장은 “코로나19로 중소상공인들이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성금을 모았다”며 “힘든 상황에도 서로 도우며 힘을 합쳐 코로나를 이겨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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