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예산 1조 1,829억 확보 ... 역대 최대

세종시, 내년 예산 1조 1,829억 확보 ... 역대 최대

- 세종~청주고속도,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 설계비 반영
- 정원산업박람회, 수목원 지역상생사업비 등 예산 확보

기사승인 2021-09-03 00:50:11
이춘희 세종시장이 내년 예산확보 상황을 기자회견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시는 2022년 정부예산으로 행복청 예산안 4,032억원을 포함, 모두 1조 1,829억원의 국비를 확보하였다고 2일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오전 내년 예산확보 상황을 기자회견을 통해 설명하였다.

내년 예산규모는 세종시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작년에 이어 국비 확보 1조원 시대를 이어가게 됐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세종시 주요 국비사업을 보면, 첫째 행정수도 기반 조성사업으로, 세종~안성 고속도로 사업비 3,102억원과 세종~청주 고속도로 설계비 59억원이 반영되었다.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공사비 257억원을 확보하여 2023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설계비 20억원도 반영되었다.

6-3생활권 등 4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축비 393억원과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126억원도 행복청 예산에 포함했다.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복합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설계비 5억원, 자동차 부품업체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지원 사업비 18억원이 신규 반영되었다.

특히, 내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하였으며, 국립 세종수목원 지역상생사업비 20억원도 반영하였다.

이외에도 2023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세종 산업기술단지 조성 64억원, 지역특화산업 육성 60억원도 확보하였다.

셋째, 문화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비 20억원, 고려대복합운동장 조성비 14억원을 신규 반영하였다.

신흥리 운동장 조성 36억원, 구 연동면사무소 문화재생사업 8억원, 전의・전동・금남복컴 생활문화센터 조성 9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시민안전과 읍・면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조치원 등의 3개 공영주차장 조성 54억원, 맹곡천과 덕현천 재해위험지역 정비 7억원을 신규 반영하였다.

조치원읍 도시침수예방사업 23억원, 장군면・소정면 등 일반농산어촌개발 27억원이 포함됐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