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 구자룡 선수와 김민혁 선수가 3일 완주군을 찾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방역성금 1000만원을 ‘1111사회소통기금’에 기탁했다.
구자룡 선수는 완주중학교 출신으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안산경찰청 프로축구단에서 뛰었고, 현재는 전북현대모터스FC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혁 선수는 전남 순천고등학교 출신으로 일본 사간 도스,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국가대표, EAFF동아시안컵 남자축구 국가대표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전북현대모터스FC 수비수로 뛰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주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가 빨리 끝나서 자리를 꽉 채운 관중들을 만나고 싶은 소망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민을 생각하는 선수들의 마음이 고맙고,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올해 남은 경기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재단법인 커뮤니티비즈니스는 지난 2016년 완주군과 협약을 맺고 ‘100원, 1천원, 1만원, 소득의 1%를 기부하는 1111사회소통기금’을 출범, 1111 사회소통기금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다양한 지역적 과제를 해결하는 군민모금운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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