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오는 9일 개막하는 문화 콘텐츠 마켓 ‘2021 광주 ACE 페어’에서 ‘디지털 뉴딜 시대, 케이블 미래전략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기조발제자인 와타나베 카츠야 일본케이블TV연맹 회장은 일본 케이블 업계 2030 비전을 소개하며 유료방송이 지역과 함께 어떻게 성장할 건지 설명한다.
최고경영자 좌담회 세션에선 디지털 뉴딜 시대 속 케이블 경영 효과 개선방안을 공동 모색한다. 금강방송 이한오 회장이 사회를 맡는다.
LG헬로비전 김홍익 CSO 상무는 TPS(Triple Play Service 방송·인터넷·모바일) 서비스 경쟁력 확보 전략을 다룬다.
박은정 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지역채널 커머스 사업을 통한 신사업 활성화 사례를 소개한다.
SK브로드밴드 송재혁 보도제작 총국장은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 지역채널 운영사례와 제언을 주제로 지역미디어 본원적 경쟁력 제고 방안을 설명한다.
마케팅 세션에선 홈초이스 김현정 영화콘텐츠 담당국장은 OTT 전쟁 속, K-VOD 콘텐츠 허브 조성 방안을 소개한다.
성신여자대학교 법학부 황태희 교수는 다회선 시장 문제점과 합리적인 규제 방안을 제안한다. 사회는 강원대학교 한진만 교수가 맡는다.
PP-SO 상생 협력 세미나도 열린다.
채널 편성 세션에서 닐슨미디어코리아 황성연 박사가 ‘방송시청 트렌드 변화와 채널 경쟁력 향상 방안’을 발표한다. 황 박사는 웰메이드(well-made) 콘텐츠에서 나아가 체계적인 유통전략 필요성을 제언한다.
숭실대학교 경영학과 김용희 교수는 현재 유료 방송 채널 제도 문제점을 짚고 상생제도 개선 방안을 설명한다.
콘텐츠 유통·협력 세션에선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학과 김정섭교수가 케이블TV 업계 공동제작 사례를 소개하며 경제 효과도 동시에 분석한다.
LG헬로비전 박현우 콘텐츠제작센터장은 LG헬로비전과 중소PP채널 협업으로 탄생한 지역채널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콘텐츠 벨류체인’ 구축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래운 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디지털뉴딜 시대를 맞아 케이블TV 역시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기술 발전, 시청자 이용행태 변화에 맞은 혁신이 필요한 때”라며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PP-SO 협업 등 케이블TV만의 새로운 서비스 발굴이 이번 논의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블TV협회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2021 광주 Ace Fair’ 메인 전시장(김대중 컨벤션센터 C14)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PP 대표 프로그램 이미지 연상 게임과 다양한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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