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식 한국IBM 사장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집중”

원성식 한국IBM 사장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집중”

기사승인 2021-09-08 06:00:18
원성식 한국IBM 대표이사 사장이 7일 비대면 간담회에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원성식 한국IBM 대표이사 사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하려면 자사 고유 특성을 다각도로 고려한 기업용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전 취임 첫 비대면 간담회를 주재한 원 사장은 “많은 국내 기업이 클라우드 도입 단계에 있지만, 분산된 IT 환경에 따른 복잡성과 보안 위협 증가, 전문 인력 부족 등 도전과제를 맞닥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IBM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플랫폼은 다양한 솔루션을 클라우드 팩 형태로 제공해 기업이 빠르게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다양한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전사적 차원으로 확장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IBM은 특정 클라우드 의존하지 않는 기업별 고유의 플랫폼을 갖추기 위한 요소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와 AI ▲통합 관리 ▲보안을 제시했다. IBM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플랫폼은 이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원 사장은 “앞으로 디지털시대에 기업 미래 성장을 성공으로 이끌려면 기업이 가지는 디지털플랫폼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가진 전략은 모든 수평적 구조로 플랫폼화해서 기업 고유 내재화된 자산으로 지속 발전시키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과 달라진 클라우드 시장 전략은 하이브리드클라우드솔루션”이라며 “하이브리드솔루션은 아이아스(IaaS 클라우드 서비스 중 인프라스트럭처)가 아니라 기업 특화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분이 앞으로 집중하고자 하는 클라우드시장에서의 영역이고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원 사장은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플랫폼 도입 사례로 아프리카TV와 한국조폐공사 등을 소개했다. 그는 “여러 고객사와 진행중인 프로젝트로 지난해 보다 많은 시장 참여를 이뤘고 지난해 동기 대비 어느 정도 선점했다”며 “올해 말까지 지난해 보다 클라우드 영역에서 굉장히 좋은 성장을 기록할 걸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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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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