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제주 출신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마침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위 의원은 8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이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뛰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 후보의 실적과 성과를 언급했다. 위 의원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며 성과를 증명했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준 정치인이자 행정가”라고 칭찬했다.
또한 “4기 민주정부 수립을 통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정방향을 지켜나가야 한다. 이 후보야말로 당당하게 국민의힘과 맞서 이겨낼 수 있는 대한민국의 필승 카드”라고 말했다.
위 의원은 이 캠프에서 농업 분야 정책 마련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이날 “위 의원은 캠프에서 공동상황실장과 농어업 먹거리 미래본부장을 맡아 식량안보 산업인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 정책을 챙겨줄 예정”이라며 “소중한 결단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 의원은 민주당의 진보·개혁성향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 대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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