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4일 (일)
‘아프간 특별기여자’ 390명… 내일부터 격리해제

‘아프간 특별기여자’ 390명… 내일부터 격리해제

정착 준비 시작… 10일부터 건강검진, 상담 진행

기사승인 2021-09-08 20:55:40
연합뉴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90명이 14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정착 준비에 나선다.

법무부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머물고 있는 특별기여자 390명 중 377명이 9일 0시 기준으로 자가격리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추가 입국한 13명은 10일 0시에 해제된다.

이들은 10일부터 임시생활시설 내에서 층간·호실 이동 등 활동이 가능해진다. 미성년 입소자들이 다수인 점을 고려해 경내 운동장에서 산책 등 야외활동도 허용할 예정이다. 다만, 충북 지역의 방역단계(3단계) 및 보건복지부 방역지침을 고려해 입소자들의 외출, 외박, 대면 면회는 제한된다.

특별기여자 383명은 3차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모두 음성 통보를 받았다. 입국 당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4명은 치료가 끝났고, 그 동반가족 3명도 음성 판정을 받아 함께 9일 인재개발원으로 복귀한다. 

10일부터 22일까지 보육시설 등 각 분야상담, 건강검진, 진료 등을 진행한 후 23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한다. 세부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마련 중이라고 법무부는 전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깜짝 콜업’ 김혜성, 28번째 빅리거로…애틀란타전 대수비 출전

한국을 떠나 미국 도전에 나선 김혜성(LA 다저스)이 빅리그에 입성하며 꿈을 이뤘다.김혜성은 4일(한국시간) 오전 8시15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서 9회말 대수비로 출전하며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LA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 앞서 발목 부상을 당한 토미 에드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혜성을 콜업했다. 김혜성은 내·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