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롯데제과가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 ‘ZERO’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진 만큼 무설탕 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롯데제과는 당 섭취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에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하는 ‘ZERO’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또 프로젝트의 목적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제품의 디자인 겉면에 ‘설탕은 제로, 달콤함은 그대로’라는 문구를 삽입할 예정이라고 당사는 설명했다. 제품명 뒤에 ‘ZERO’라는 단어를 일괄적으로 적용한다.
롯데제과는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제품 설계에서부터 배합까지 수많은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대체감미료를 사용하더라도 기존 제품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ZERO’ 프로젝트는 파이, 젤리, 초콜릿, 비스킷 등 과자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까지 범위를 넓혀 진행된다.
‘ZERO’ 프로젝트 실시와 함께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2종으로 ‘쁘띠몽쉘 제로 카카오’와 ‘가나 제로 아이스바’다. ‘쁘띠몽쉘 제로 카카오’는 기존 ‘쁘띠몽쉘 카카오’ 제품의 특징인 작고 아담한 크기를 살렸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유지했다. ‘가나 제로 아이스바’는 설탕이 들어가진 않았지만 초콜릿의 달콤함을 그대로 살리고, 다채로운 식감을 위해 초코믹스와 초코퍼지, 초코코팅 등을 제품에 적용했다.
롯데제과는 향후 다른 브랜드에도 ‘ZERO’ 프로젝트 진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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