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한국4-H본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윤 의원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미래세대 청년농업인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의원은 14일 한국4-H본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13일 한국4-H회관에서 최불암 한국4-H본부 고문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4-H는 190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실천적 경험학습을 바탕으로 하는 청소년 교육운동이다. 4개의 H(Head, Heart, Hands, Health)를 뜻하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To Make the Best Better)’ ‘실천으로 배우자(Learning by Doing)’를 모토로 한다.
한국4-H본부는 청소년들에게 유능한 민주시민의식을 길러주고 농심함양과 자연·환경친화적 활동 및 기술을 연마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세대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청소년 사회교육단체다. 현재 ‘한국4-H활동지원법’에 따라 한국 4-H활동 주관 단체로서 회원 육성과 4-H운동 발전을 위한 활동을 영위하고 있다.
윤 의원은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촌에서 자라면서 유년시절부터 4-H활동에 참여했다. 미래세대를 육성 및 지원하고 청소년과 청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한 활동들의 전문성을 인정 받아 이번에 한국4-H본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윤 의원은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4-H운동 정신을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4-H본부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대단히 기쁘다”며 “국내외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총동원해 농업·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청년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농촌 고령화 추세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소멸 문제까지 대두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윤 의원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주도하는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업과 농촌에 불어넣은 활기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의를 가지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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