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KT·SKT·LGU+ 등 통신 3사가 15일 각종 인증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인증 지갑’ 서비스를 출시했다.
인증 지갑엔 ▲2만여 개 온라인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패스(PASS) 본인확인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에서 이용 가능한 패스 인증서 ▲운전자격·신원인증이 가능해 공항·무인 자판기 등에서 실물 면허증을 대체할 수 있는 모바일운전면허 ▲매월 재인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QR출입증이 담겼다.
통신3사는 패스 앱 로고와 UI·UX를 통합했다.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UI·UX를 패스 앱 뿐만 아니라 패스 본인확인 표준창에도 이달 말까지 적용할 계획이다.
한 번 인증으로 다양한 인증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 비대면 금융거래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인증 지갑에 전자문서·자격증·모바일운전면허와 항공티켓 등이 결합된 스마트티켓과 같은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고객 편의도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패스 본인확인 표준창도 간소화했다. 본인 확인을 위해 필요한 입력 정보가 적고 입력 단계는 절반 이하로 줄었다.
패스 앱에서 PIN 또는 생체인증을 하면 자동으로 인증이 된다.
통신 3사는 개편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사 패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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