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네이버가 15일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인터넷플랫폼업계 최초다.
‘동반성장지수’는 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 촉진을 목표로 기업 동반성장 이행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올해 210개 기업이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네이버는 ▲거래하는 파트너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 ▲중소상공인 성장지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안정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네이버가 창업 초기부터 파트너사와의 모든 거래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거래 대금은 영업일 10일 내에 지급해 거래 흐름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관리하는 점이 주요했다.
네이버는 코로나19 기간에 파트너사를 위한 저리 대출 지원금액을 늘리고 마스크 등 위생 용품도 제공했다.
중소상공인을 위해선 2013년부터 연간 10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 공간 ‘파트너스퀘어’를 운영해 창업·경영 관련 교육을 제공했다.
‘프로젝트 꽃’으로 중소상공인 성장 단계에 맞춘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을 이어온 노력을 자발적 상생안으로 인정받았다.
네이버는 동반성장 실현을 목적으로 2017년부터 ‘분수펀드’를 조성, ‘프로젝트 꽃’을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펀드 누적 집행 규모는 3200억원이다.
네이버는 코로나19 기간에 오프라인 중소상공인 매출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예약주문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단골 유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국내 플랫폼 업계 최초로 ‘QR체크인’ 서비스를 개발해 상용화하거나 안심식당 정보를 검색 결과로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역 사회 안정을 도왔다.
비대면 협업 솔루션 ▲네이버웍스 ▲워크플레이스와 ▲클로바더빙을 파트너사·학교·기관에 무상 지원하고 공적 마스크 앱 개발사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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