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DJ적자’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당을 향해 ‘대장동 개발 의혹’의 진실을 밝히길 주저하면 안 된다고 쓴소리했다.
장 이사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화천대유의 몸통이 누군지 아직도 야당은 헤매고 있다. 세간에서는 50억 6명, 15억 1명, 5억 1명 등 많은 정보가 쏟아져 회람된다. 이 중 곽상도 국민이힘 의원 아들 것만 빼면 모두 여권 관계 인사들이란 얘기”라고 말했다.
앞서 곽 의원의 아들이 지난 3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를 퇴사한 후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며 파장이 일었다.
이에 대해 장 이사장은 “화천대유 측의 물귀신작전에 겁먹으면 안 된다. 곽 의원 아들 50억 사건이 여권 쪽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가격한 화천대유의 반격이었다. 이는 화천대유 쪽에서 320억 클럽의 나머지도 공개할 수 있다는 야당을 향한 경고 사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야당을 끌고 들어가는 물귀신 작전, 물타기 작전이다. 구렁이 몸집 부풀리기 위한 야당 겁박작전”이라며 “수사를 중단하지 않고 파면 팔수록 너희 가족만 잡게 된다는 협박으로 조여 들어오는 경찰수사를 겁박한 꼴”이라고 설명했다.
장 이사장은 “이런 겁박에 야당이 겁먹고 주춤한다면 그런 야당은 없는 게 낫다. 지금 야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탈취하고 착취한 도적 떼들을 잡는 특수경찰이어야 한다. 코브라가 살쾡이 숨통을 조여가듯 더 강력히 조여 들어가야 한다. 다 공개하라고 요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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