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경로의 달 기념행사 진행
서울 서초구가 오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사회에 공헌한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생활지원사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희망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기념 영상도 준비했다.
다음 달 14일에는 어르신의 스마트 역량을 겨루는 ‘스마트시니어 경진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스마트시니어 경진대회는 IT 상식 퀴즈 대회다. 최신 IT 정보, 인터넷 금융사기 대처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로 구성했다.
또 독거 어르신에게 호평을 받은 AI 돌봄로봇 ‘서리풀복동이’ 60대를 다음 달 중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도입한 서리풀복동이는 어르신에게 매일 아침 인사를 하고 약 복용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이외에도 서초구는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어르신 전용 문화복지공간인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에서는 메타버스 가상공간 안에 실물과 똑같은 공간을 만들어 만남의 장소를 제공한다. 향후 서초구는 이 가상공간을 활용해 메타버스 체험 교육, 메타버스 속 트로트 콘서트 등을 열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최근 사회 변화로 어르신이 느끼는 소외감이 커졌다. 어르신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소외감을 달래는 여러 사업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함께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서구, ‘제25기 강서 새로미 대학’ 온라인 강좌 개설
서울 강서구가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인 ‘제25기 강서 새로미 대학’ 온라인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품질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민에게 평생학습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강서 새로미 대학은 지역 내 KC대학교와 연계해 운영하는 전문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18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전자상거래운용사 △반려동물 관리사 △자연건강관리사 △아동심리상담사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인문학과 진로코칭 △뇌 교육지도사 △정리수납 전문가 등 총 9개 과정이다.
강서구는 과정별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교육 종료 후 80% 이상 출석생에게는 KC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민간자격증 시험 응시 자격도 부여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새로미 대학의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자격증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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