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수차례 성매수 한 강원교육청 공무원 ‘파문’

여고생 수차례 성매수 한 강원교육청 공무원 ‘파문’

기사승인 2021-10-06 10:20:25
강원도교육청.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여고생을 수차례 성매수 한 강원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최근 직위해제를 조치를 받으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6일 춘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여고생을 상대로 수차례 성매수를 한 강원교육청 소속 공무원 30대 A씨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여고생을 상대로 수차례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해당 여고생을 상대로 성매수를 한 30대 B씨와 춘천지역 대학생 2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경찰은 A·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춘천지법은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이들은 SNS를 통해 만나 돈을 주고 합의하에 성관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말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즉시 A씨를 직위해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성비위 관련해서는 파면 등 중징계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수사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를 통해 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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