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 무궁화수목원에 위치한 숲속도서관이 오는 7일 개관한다.

6일 홍천군에 따르면 숲속도서관은 무궁화를 테마로 방문객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도서관은 지상 3층, 연면적 779㎡ 규모로 총 29억9100만원이 투입됐다.

1층은 소매점, 휴게공간, 다목적실로 2층은 어린이 체험공간, 중앙 휴게계단, 다목적실, 장애인화장실로 각각 구성됐다.

3층은 휴식과 세미나, 공연 등이 가능한 다목적실, 작은 도서관, 수유실, 옥상 전망대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3층 다목적 공간은 실내공연, 세미나 등이 가능하고 전면 폴딩 도어 설치로 사계절 변화와 야외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가 설치됐다.

무궁화수목원은 지난 2017년 7월 개관 이후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기상이변 등 날씨 영향으로 체험활동 수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었다.

이에 동절기, 악천후에도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실내 공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지속됐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무궁화수목원 방문객들이 원하는 실내 공간인 숲속도서관을 개관함에 따라 사계절 날씨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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